올 봄 졸업 예정인 일본 고교생들의 취업 내정률이 역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고교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 내정률은66.3%로 과거 최저였던 200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포인트 하락했다. 고교생 취업 내정률은 거품경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1990년 12월 시점에서는 90%를 넘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