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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단거리 레이스 최강자는 누구?

4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국2ㆍ1,400mㆍ핸디캡ㆍ3세 이상)는 단거리 레이스의 박진감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엇비슷한 기량의 마필들의 편성으로 경기 전개 자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프라임갤러퍼(3세ㆍ수)는 두드러진 강자가 없는 가운데 단거리의 강점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직전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컨디션도 좋아진 모습이다. 데뷔 후 3승을 모두 1,400m에서 거뒀다. 통산 10전 3승, 2위 4회(승률 30.0%, 복승률 70.0%). 새로운강자(4세ㆍ암)는 특유의 스피드로 선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순발력에 지구력까지 갖췄지만 대거 출전한 다른 선행형 마필들과 초반 자리다툼을 어떻게 펼치느냐가 변수다. 21전 4승, 2위 2회(승률 19.0%, 복승률 28.6%). 지상무적(5세ㆍ수)은 막판에 온 힘을 다하는 추입형 경주마로 이번 레이스에서 치열한 선행 싸움의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겠다. 최근 순발력과 지구력이 더 보강됐다는 평가다. 31전 4승(승률 12.9%, 복승률 12.9%). 캐피털송(4세ㆍ수)은 단독 선행이 가능하며 선행에 실패하면 선두권 후미를 따르는 경주 전개도 가능한 자유마다. 잦은 공백 탓에 당일 컨디션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9전 4승, 2위 1회(승률 44.4%, 복승률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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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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