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기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앞당겨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TB네트워크, 기업은행 등과 340억원 규모의 SBC-KTB 중소기업구조조정펀드를 결성하고, 19일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중진공과 KTB네트워크가 공동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할 구조조정펀드는 시장에서 소외받고 있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보다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펀드는 산업발전법에 의한 구조조정대상기업으로서 일반 구조조정시장에서 투자를 기피하는 비공개 기업, 지방소재기업, 제조기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조조정 대상기업은 법정관리렸?풉蓚? 최근 3년내 당좌거래정지처분을 받은 기업, 자본잠식기업, 업종평균 부채비율 1.5배 초과기업, 사업전환기업 등이다.
투자한 중소기업에는 중진공이 보유한 기술지도, 국내외 기업간 협력, 수출, M&A 등과 KTB의 기업회생 전문지식을 집중 투입하여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경쟁력 회복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문의 중진공 경영지원팀(02)769-6885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