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005490]는 2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UBS주최 기업설명회(IR)에서 2.4분기 실적이 1.4분기보다 좋고 고급재철강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만큼 올해 실적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덕일 POSCO IR팀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11시55분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그룹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뒤 "2.4분기 실적에 가격 인상은 반영되는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은 운송기간 등으로 인해 전부 반영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1.4분기보다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외투자자들도 아시아 지역의 저급재 철강 가격 하락 등과 관련, 철강 시장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나, 우리가 주로 생산하는 자동차용 강판, 전기강판 등 고급재 철강제품의 경우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이므로 저급재의 가격 동향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따라 올해 24조원의 매출 목표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