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노펙스, 몽골 국가물위원회와 MOU체결

시노펙스는 몽골 국가물위윈회(National Water Committee, Mongolia)와 향후 10년간 몽골 지역의 안전한 수자원 공급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을 골자로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노펙스가 몽골 국가물위원회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몽골의 안전한 수자원 공급을 위한 녹색성장과 에코시티(Eco-city)건설을 위한 장기적인 도시건설 계획과 관련한 기술적 협력 및 각종 수처리 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첨단 멤브레인 기술 교류를 통해 몽골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총괄적인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이다. 시노펙스는 1차적으로 몽골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여 일 20톤 규모의 이동형 정수 시스템(SMDT : Synopex Mobile Drinking Water Feeding Trailer)을 오는 8월까지 몽골의 국가물위윈회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가 몽골에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이동형 정수 시스템(SMDT)은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수처리 시스템을 컨테이너 내부에 발전기와 함께 설치하여 이동이 자유롭고 수질에 따라 공정 변경이 가능한 맞춤형 정수 처리 시스템이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이번 몽골 국가물위원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하여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물부족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노펙스의 이동형 정수 시스템(SMDT)은 도서지역, 재난 재해 지역, 전기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일본과 인도네시아처럼 지진, 쓰나미 등과 같은 천재지변에 의해 피해를 당해 전기 공급이 어렵고, 식수원 오염이 심각한 긴급재난지역에 적용하여 물 수요에 신속히 대응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시노펙스는 국내의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일본의 JICA(일본국제협력단)화 협력하여 아시아 지역의 물 부족 국가에 이동형 정수 시스템을 (SMDT)를 우선적으로 보급하여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의 이동형 정수 시스템(SMDT)은 구제역 매몰지역의 침출수로 인한 수질오염과 우라늄, 라듐, 세슘, 요오드 등을 95 ~ 99.9%까지 제거할 수 있어 긴급재난지역의 식수 공급을 위한 해결책으로도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하여 높은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시노펙스는 차제 기술력으로 제작한 멤브레인 필터를 기반으로 해수담수화, 고도정수처리 및 하폐수 재이용 등 각종 수처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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