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리노공업 , 삼성 시스템반도체 강화 수혜 - 한화證

한화증권은 14일 리노공업에 대해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사업 강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전일종가 2만2,7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삼성전자에서 기흥 반도체 사업장(8ㆍ9ㆍ14 라인)과 미국 오스틴 공장의 시스템반도체 전환과 더불어 약 2.25조원 규모의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라인 투자계획을 발표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의 일부 라인에 IC Socket 물량이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그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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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은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단계에서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인 Probe Pin과 IC Socket을 생산하는 업체로, 메모리보다는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에 적합한 비메모리용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재무 안정성(1분기 기준 시총대비 36%의 순현금 655억원 보유, 무차입 경영)과 성장성(2011년~2013년 영업이익 CAGR +15.5% 전망, 시스템 LSI 성장 수혜) 등을 고려한다면 현재 주가 수준 P/E 7.2배, EV/EBITDA 3.3배는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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