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비에이치아이 한전 발전설비 우선계약협상 대상자 선정에 사흘 연속 상승

비에이치아이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발전설비 우선계약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비에이치아이는 오전 11시15분 현재 4.42%(800원) 오른 1만8,9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만 7.69% 가량 올랐다. 비에이치아이의 최근 상승세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발전설비 우선계약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본 계약 전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실적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비에이치아이로 쏠리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날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발전설비 우선계약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향후 공급지역은 해외로 관세지급반입인도가격(DDP) 조건으로 한 거래금액은 427억5,700만원이다. 비에이치아이 측 관계자는 “우선계약협상 대상자 결정은 본 계약 체결 전 단계로 발전설비 보조기기인 SSLW(Stainless Steel Liner Work) 등을 향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현재는 본 계약을 앞두고 인수조건을 DDP로 할지 본선인도가격(FOB)으로 할지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DDP의 경우, 운임비용이 거래금액에 포함돼 있다”면서도 “다만 FOB 조건으로 계약할 시에는 운임비용이 빠져 거래금액이 소폭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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