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쇼핑 플라자] '세일속 세일상품' 고객 끌기

[쇼핑 플라자] '세일속 세일상품' 고객 끌기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7일부터 23~24일까지 일제히 여름 정기 바겐세일에 돌입한다. 최근들어 세일 기간에는 백화점과 협력업체가 공동 기획한 상품이 초특가로 선보이면서 「세일속 세일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탓에 이번 세일에는 여름의류, 바캉스용품 등 여름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추석이 9월12일로 예년보다 빨라 추석에 입을수 있는 간절기 의류도 구입할만 하다. 또 초복(11일), 중복(21일)이 세일 기간중에 포함돼 있어 보양식품전도 마련된다. ◇롯데=1,300여 입점브랜드 가운데 85%가 참여하며 30여 수입명품 브랜드도 행사에 들어간다. 15~30여개의 노세일 브랜드는 롯데카드 10% 우대행사에 참여한다. 롯데-협력업체 공동기획상품을 55만여점 마련, 정상가 대비 50%이상 싼 가격에 내놓는다. 더블엠 메트로시티 핸드백 4만5,000~5만5,000원, 데무 오조크 쿠기 쏠레지아 등 숙녀복 원피스 4만5,000~18만원, 투피스가 9만9,000~21만원, 피에르가르뎅 니나리찌 넥타이가 15만원 등이다. ◇현대=협력업체와 공동기획한 상품을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린 150여업체20여만점 확보, 여름 신상품보다 30~40% 싸게 판매한다. 수입명품 의류의 경우 80%의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 20~30% 할인폭이 적용되며 미쏘니 단독전 등 이월상품을 40~60% 할인판매하는 행사도 갖는다. ◇신세계=신세계 자체상표(PB) 의류 겨울 신상품을 기획, 초특가로 판매한다. 아이비하우스 여성 베이직 더플코트가 11만9,000원, 트리아나 프라다 소재 하프재킷이 7만9,000원, 바니테일러 양가죽 재킷이 39만9,000원. 또 각 상품별 초특가 기획전을 마련, 앤클라인 원피스 6만9,000원, 갤럭시 모헤어 정장 25만원, 캘러웨이 GBB 페어웨이 우드 35만원 등에 판매한다. ◇갤러리아=압구정점 패션관은 여름 비치웨어 코디전(24일까지), 여름 샌들기획전(12일), 여름패션 액세서리 기획전(12일) 등 여름상품 행사를 마련하며 수원점은 바캉스의류 종합대전을 통해 낫소 티셔츠 8,000~1만9,000원, 레노마 수영복 2만5000~3만9,000원, 코오롱 돔형텐트 33만6,000원 등에 판매한다. ◇미도파=싱계점에서 12일까지 남성유명캐주얼 인기상품전을 열고 입생로랑, 벤추라, 카운테스마라 등의 캐주얼상품을 정상가의 50%에 판매한다. 티셔츠 1만5,000~3만5,000원, 반바지와 남방이 각각 1만5,000~2만5,000원. 16일까지 선글라스 보상판매전을 통해 펜디, 베르사체, 아르마니, 막스마라 등의 해당브랜드 구제품을 가져오면 5만원 보상해준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7/06 19: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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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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