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생활용품전문기업 P&G와 손잡고 온라인 판매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제휴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의 공동전략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JBP(Joint Business Planning)' 형식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JBP는 상품개발단계부터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함께 소비환경을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최적의 비용구조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초 이마트와 풀무원이 처음으로 시도했다.
옥션은 이번 제휴를 통해 P&G의 전문 브랜드 상품을 직영샵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뷰티ㆍ생활전문 상품군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진화된 P&G의 오프라인 마케팅 기법을 온라인에 적용하는 한편 옥션의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등 양사의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