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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 캠퍼스 학부 과정이 3월2일 본격 개강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3월 부분 개교한 연세대 송도캠퍼스가 올해 언더우드 국제대학(150명), 약학대학(65명), 의예ㆍ치의예과(95명), 글로벌융합공학부(50명), 자유전공(105명), 외국인글로벌학부(50명), 비학위과정(600명) 등을 개강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에 따라 학생들을 위한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과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와 협의해 송도순환버스(91번)의 연세대 경유 노선 연장과 송도스트리트 마켓 갤러리(Street Market Gallery)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동아리 경연대회 등 학생 동호회 행사 유치를 비롯해 이벤트 공연, 노천카페 등 학생들을 위한 교통ㆍ먹거리ㆍ볼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세대 송도캠퍼스는 2012년 이후 의생명과학기술 대학(학부ㆍ대학원), 아시아지역 대학(학부ㆍ대학원), 공과대학 융합부문(학부), 경영대학 글로벌 프로그램 등을 각각 개강한다. 한편 6,500억원이 투입돼 송도국제도시 7공구 91만6,881㎡에 조성되고 있는 연세대 송도 국제화복합단지는 오는 2015년 초에 완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