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36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 이상복 ㈜미건의료기 회장

온열치료침대 세계 첫 개발㈜미건의료기의 이상복 회장은 국민건강에 일익을 담당하는 사업에 헌신하는 것 자체를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 이 회장은 의사의 도움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물리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지난 95년에는 세계 최초로 척추중심 전자동 온열치료기인 온열치료침대를 개발하며 온열치료기 개념을 혁신했다. 이 제품은 중국 북경의과대학 임상의학원, 중일우호병원, 북경동인병원, 대전대부속 한방병원, 원광대 전주 한방병원, 충남대학병원 등에서 이미 임상실험을 완료했고 미국 UC 얼 바인 대학에서 임상시험 중으로 세계 10여개국에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건의료기는 회사 창립이후 발명특허등록 6건, 실용신안 7건, 의장등록 100건, 미국 특허출원 3건, 일본 특허출원 3건, 중국 특허출원 1건 등 225건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처럼 신제품 개발에 땀 흘린 결과 '2000년 발명특허 기술대전'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국발명진흥회 비상근 이사와 대전 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국민들의 발명의욕 고취에 헌신, 지난 4월에는 2001년 특허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회장은 지난 90년대 초반부터 전국 350여개 홍보관을 국민 누구나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의료비절감 및 국민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고 저소득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미건종합건설, ㈜벽송종합건설, ㈜컴온프로덕션 등을 설립, 고용창출과 함께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 및 기술지원을 통해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세계적인 발명특허 제품을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해외시장에 수출함으로써 올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제품개발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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