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각 부처 장관의 업무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관리제`를 올해안에 실시하기로 하고 세부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이날 “현재총리실에서 1년 단위로 부처 평가를 하고 있으나, 부처 평가와 장관 평가는 다를 수밖에 없다”며 “장관 개인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정책프로세스 비서관실이 수석ㆍ보좌관들에 대해 하는 평가와 비슷한 개념”이라며 “구체적인 시행 방안이 마련되면 올해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가관리제는 부처 직원 및 민원인의 평가 등 다면평가적 요소를 비롯해 장관개개인의 업무 수행능력과 향후 업무계획, 부처 평가 등을 종합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환기자 d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