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6ㆍ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평화통일대행진 발대식을 가졌다.
통일 및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고생과 대학생 등 총 62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7일부터 도보나 차량으로 통일전망대와 가칠봉OP, 제4땅굴(양구), 평화의 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폐막식과 함께 ‘평화울림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최근 천안함 사건은 우리가 처한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고 평화의 소중함도 다시금 일깨워줬다”면서 “대행진에 참가하는 학생 여러분의 머릿 속에 한반도의 통일 미래가 그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