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준석 선장 외 세월호 승무원 15명 두 번째 재판 17일 열려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17일 오전 10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16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두 번째 재판에서는 첫 재판에서 미처 못한 피고인 4명의 혐의 인정 여부 진술, 검찰 증거신청에 대한 변호인 측 의견 진술, 변호인 측 증거신청 등이 있을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재판에서 1,900여 종, 1만 페이지에 달하는 증거 신청 목록을 제출해 피고인 측에서 얼마나 증거 채택에 동의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부는 이번에도 주 법정인 201호 외에도 보조 법정인 204호에서 실시간 재판실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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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권을 배부받은 유가족 등도 재판을 방청할 계획이다.

재판부는 심리계획을 정하는 공판준비 절차를 마치고 나서 세월호의 ‘쌍둥이 여객선’으로 불리는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를 현장 검증할 방침이다.

검증 시기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가 될 것으로 재판부는 예상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승무원들에 이어 기소된 김한식 대표 등 청해진해운 관계자 5명에 대한 첫 재판도 오는 20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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