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지난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 ‘2012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에서 공연영화학부 뮤지컬전공 재학생들이 선보인 뮤지컬 '캬바레'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단국대 '캬바레'는 지난 1930년대 베를린을 무대로 옮겨와 관객들에게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찬사를 받았다. 극중에서 MC역할을 맡은 한규정(공연영화학부 4년)군이 연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캬바레'는 1930년대 나치 치하의 베를린의 카뱌레를 무대로 미국인 소설가 클리프와 그의 룸메이트 샐리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국가의 정치 이데올로기의 변화와 가치관의 혼란으로 겪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이번에 모두 21개 팀이 참가해 7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