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전국 1,200여개 매장에서 설탕을 줄이고 올리고당을 함유한 빵과 케익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제품 별로 전체 설탕 사용량 중 5~20%를 프락토 올리고당으로 대체하며 공정 과정에서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바게뜨류와 주류는 제외된다.
이번에 첨가될 'CJ 프락토 올리고당'은 단맛을 내면서도 설탕 등 다른 감미료보다 칼로리가 40% 더 낮고 식이섬유도 33% 더 함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장 건강과 칼슘 흡수를 돕는 기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 받았다. CJ푸드빌은 현재 뚜레쥬르 뿐 아니라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에서도 커피 용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고 있다.
CJ푸드빌 김흥연 프랜차이즈 본부장은 "앞으로 웰빙 트렌드에 맞춰 보다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