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TV등 8개기술 프로젝트부분 본상
LG는 7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각사 회장단과 사장단, 연구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연구개발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LG화학의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용 편광판 ▦LG전자의 평면TV '플라톤'용 브라운관 ▦LG산전의 저압차단기 ▦LG전선의 광섬유복합가공지선 등 8개 기술이 연구개발 프로젝트부분 본상으로 선정됐다.
또 ▦전자부품용 기능성 필름(LG전선- LG필립스LCD) ▦FPD용 고세정 대면적 노광기술(LG전자 생산기술연구원-LG마이크론) 프로젝트가 계열사간 기술융합효과를 거둔연구과제에 주는 시너지상이 주어졌다.
산학협동상에는 LG화학이 미국 메릴랜드대학에 설치한 LG연구실에서 이 대학 최규용교수가 진행한 '중합공정 핵심기술개발' 프로젝트가 뽑혔다.
LG연구개발상은 신기술ㆍ신제품ㆍ핵심부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난 82년부터 시작됐다.
고진갑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