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석화 1분기 영업익 27% 증가

LG석유화학의 1ㆍ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석유화학은 27일 1ㆍ4분기 매출액 4,663억원, 영업이익 694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1.2%, 27.6% 증가한 것이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28.9%, 33.6% 늘어난 676억원, 52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 분기인 2004년 4ㆍ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10.4%,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상연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LG석유화학의 가동률은 최대치에 근접해 추가 상승 여력이 빠듯하다”면서 “지난해 4ㆍ4분기를 정점으로 하향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배당투자의 매력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석유화학의 주력상품 가격이 2ㆍ4분기에 조금 떨어지겠지만 배당수익률이 7%대로 높기 때문에 배당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가격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LG석유화학 주가는 0.21% 하락한 2만4,3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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