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원들이 에코십·스마트십 개발과 기자재 국산화에 나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를 찾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중공업은 1일부터 이틀간 조선·해양플랜트·중앙기술원 관련 임원 100여명이 울산센터를 찾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임원들은 울산센터의 시설과 장비, 사업 추진현황 등을 살펴본 뒤 각자 담당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 개선·협력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지난 7월 15일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함께 설립한 울산센터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등을 육성한다. 울산센터 사업 대부분이 현대중공업 사업과 겹쳐 양쪽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용운 현대중공업 상무는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 시 울산센터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