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플러스 울산점이 4일 개점한다.
울산시 중구 복산동 중구청 인근 5,575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매장면적 5,235평 규모로 들어서는 홈플러스 울산점은 950명의 종업원을 두고 최대 1,013대의 주차능력을 지녔다.
홈플러스 운영사인 삼성테스코는 매장을 1,2층에 배치하고 문화센터와 약국, 안경점,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및 푸드코트, 한식당, 놀이방, 미용실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삼성테스코측은 4~5층에 할인점으로서는 드물게 내과, 소아과, 치과 등 병원시설과 자동차 경정비 시설을 설치해 기존 할인점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홈플러스 울산점은 구시가지인 중구 성남ㆍ옥교동과 신시가지인 남구 삼산동ㆍ달동지역과 인접해 이미 영업중인 인근 월마트와 메가마트, 세이브존, 마그넷 등과 치열한 상권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