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닉스 매각, 이르면 주말 타결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간 전략적제휴 협상이 이르면 이번주말 타결될 전망이다.하이닉스는 마이크론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배타적 협상권을 주기로 했다. 하이닉스 채권단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지난주말 4차 협상 결과를 토대로 양측의 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와 골드만삭스, 양측 변호사가 모여 막판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두 회사간 협상을 통해 이르면 이번주말, 늦어도 내주초엔 결론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지난주말 미국에서 열린 4차 협상에서 ▲ 매각 가격 ▲ 대금지급 방법 ▲ 우선협상권 등에 대해 집중 논의를 벌였다. 이 관계자는 "인수대금은 마이크론이 유상증자(3자 배정)를 통한 주식지급으로 지불키로 했다"며 "배타적 협상기한을 얼마나 줄 것인가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다"고 덧붙였다. 김영기기자 이진우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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