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중국 가이드 경력자 '프리미엄 양성 과정'

문체부·관광공사 11일부터 5주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안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국어 가이드 경력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약 5주간에 걸쳐 '프리미엄 가이드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프리미엄 가이드교육은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여 중국어ㆍ영어ㆍ일어 과정 총 6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수료생들은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VIP 안내 서비스 기법, 의전교육 등 프리미엄 가이드 필요역량에 관한 교육, 방한객들의 실제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ㆍ문화 비교해설 교육(한국ㆍ중국)과, 의료관광, 한류관광 등 선택 전문분야별 관광마케팅 교육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생들이 직접 외국어 가이드 시나리오를 개발해 보는 과정을 통해 운영ㆍ실무 능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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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상은 한국의 관광‧문화‧역사에 조예가 깊고 서비스 마인드가 뛰어난 사람으로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자로 제한한다. 일반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하는데 서류전형, 일반면접 및 외국어 면접을 거쳐 총 50명을 뽑는다. 교육비는 기본적으로는 관광공사에서 지원하지만 소정의 개인 부담금도 있다. 교육을 통해 배출된 프리미엄 가이드들은 향후 국제행사,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VIP 관광객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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