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통계청장(1급)에 오갑원(56)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을, 후임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에는 조성익(51) 재경부 정책조정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오 청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경부 산업2과장ㆍ중소자금담당관ㆍ경협총괄과장ㆍ국민생활국장과 대통령 비서관 등을 지냈다.
조 단장은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관리과장과 예산실 행정예산담당관, 대통령 비서관, 재경부 경제홍보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