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사장은 이어 『한나라당으로부터 정계 입문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며 『이를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지난 99년말 단국대 대학원 정교수로 발령 받은 李사장은 『정계에 입문하더라도 휴직을 해서 교수직은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경북고)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갑을 놓고 당선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연구소는 李사장 사임에 따라 윤문노(尹文老)연구위원을 대표이사겸 상무로 선임하는 한편 박춘호(朴春鎬), 서공열(徐共烈), 장용(張龍)연구위원을 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