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ㆍ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 주변에 23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동대문구는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설동 98-24 일대 중저가 호텔 건립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지하 6~지상 20층 연면적 1만1,806㎡의 중저가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호텔은 총 238개의 객실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14년 문을 열 예정이다.
당초 이곳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관광객 급증에 따른 숙박시설 확충 필요에 따라 지난달 22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용적률 완화 결정이 이뤄졌다.
호텔은 신설동역 바로 앞에 들어서며 동대문 일대에 대규모 유통시설이 밀집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