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를 보고했다. 그동안 이론에 치우친 관광 교육에서 탈피, 실무중심의 현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교육학교에 한국형 로잔스쿨인 '호텔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이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국가브랜드와 통합 국가·정부 상징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안에 성과를 내놓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화영토'를 확대하기 위해 한류와 관광을 적극 활용한다. 한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한류기획단'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범하고 주요 전략시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한류지도'를 구축하는 등 한류유통 플랫품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광 측면에서도 올해 안에 2개의 신규 복합리조트를 추가로 선정하고 겨울올림픽 개최 도시 중심의 레저스포츠 메가시티, DMZ 인근 지역 등의 관광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 프리미엄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 함께 카지노산업 종사자 등록제 도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