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유가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S-Oil이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6분 현재 S-Oil은 지난 주말보다 3.13% 떨어진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유가에 힘입어 지난 17일 4.97%, 18일 9.21% 뛰었으나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SK[003600]는 이날 개장 직후 외국인간 100만주 자전거래 소식이 전해지며3.38% 뛰어 6만1천100원에 거래중이다.
SK는 고유가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최태원 회장이 이사로 재선임된 지난 11일주주총회를 전후해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이날 외국인간 대량거래와 관련, SK측과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던 소버린이 대량매도한 것인 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