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100大 IT기업 한국 全無

비즈니스위크 선정, SKT 160위 한통 192위 고작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정보기술(IT) 기업에 한국 기업은 단 하나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각각 160위와 192위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최근호(18일자)를 통해 매출액과 성장률, 수익성,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근거로 기술 혁신으로 인한 효율성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또 다른 기업들의 경영 개선에 얼마나 도움을 줬는지를 평가해 세계 100대 IT 기업을 선정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 중에는 타이완이 7개로 가장 많고 일본이 6개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또 싱가포르와 홍콩, 인도는 각각 1개 기업이 100대 IT 기업에 포함됐다. 한 때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꼽혔던 한국과 타이완, 싱가포르, 홍콩 중 IT 100대 기업에 단 하나의 기업도 진입시키지 못한 국가는 한국뿐이다. 한편 아시아 기업중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된 기업은 홍콩의 차이나 모바일로 5위를 차지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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