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택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위원장이 베이징올림픽을 30일 앞두고 본격적인 ‘올림픽 세일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연택 회장은 8일 오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체육기자연맹과 한국체육 언론인회가 공동 주최한 베이징올림픽 D-30 초청 강연회에서 “올림픽이 코 앞에 닥친 만큼 국민들이 보다 많은 성원을 보내줘야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과거에 비해 태릉선수촌을 격려 방문하는 횟수가 너무 줄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회장은 이에 떨어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금메달 포상금으로 5만 달러를 내거는 한편 선수들을 지원하기 국내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남은 기간 본격적인 ‘세일즈’에 나설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