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호신ㆍ보안용품 등을 판매하는 ‘세이프존 시즌2’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활용이 가능한 CCTV ‘슈어아이 IP 카메라’와 ‘삼성 스마트 도어락 SHS-1521’, ‘원투세이퍼 호신용 스프레이’, ‘벨타마 호신용 경보기’ 등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성범죄가 무려 37% 증가하는 등 흉악범죄가 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여성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호신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 경찰청이 발표한 ‘5대 범죄 시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살인ㆍ강도ㆍ강간ㆍ강제추행ㆍ절도ㆍ폭력 등 범죄가 총 33만9,186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번가 내 CCTVㆍ호신ㆍ보안용품 매출은 지난 해보다 40% 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