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는 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6%)까지 오른 1,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고려신용정보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한 결과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고려신용정보의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됐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달 15일 최대주주인 윤의국 회장의 횡령 혐의가 발생해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횡령금액은 11억1,700만원으로 고려신용정보 자기자본 대비 8.8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려신용정보는 이후 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사임하고 횡령 금액을 보전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