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190억 도로명주소 사업 수주

SK C&C가 190억 규모의 도로명주소정보화 사업ㆍ도로명주소 지자체 운영환경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도로명 주소 사업은 도로 이름과 도로 주위 건물에 주소를 부여하고 보다 효율적인 주소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것. 이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우편ㆍ물류 사업의 효율성도 높여 연간 4조3,000억원의 사회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도로명주소 서비스의 전반적인 틀을 구성하고 국가 주소정보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 사용자 중심의 사용자환경(UI) 설계, 도로명주소 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SK C&C는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한 한국공간정보통신과 손잡고 항공사진을 도입해 새로운 도로명주소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네이버ㆍ네이트ㆍ팅크웨어ㆍ엠엔소프트 등 약 160여 개의 민간포털 및 내비게이션 업체에 도로명 주소를 무료로 제공해 도로명주소가 빠르게 정착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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