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베스트 히트상품] 하나로텔레콤 '하나포스'


“100메가 광랜이 100% 내 집안에” 366만 가입자로 국내 2위의 유선사업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의 주력상품 ‘하나포스’는 상대적으로 싼 요금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히트상품’의 대열에 합류했다. 하나포스는 100Mbps의 광랜과 ETTH(Eternet To The Home), 광동축 혼합망(HFC) 등 다양한 기술방식을 적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프리미엄급, 스피드급 등 속도와 가격대별로 서비스를 세분화해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최근에는 ▦하나포스와 전화, 하나TV 등을 같이 사용하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하나세트’ ▦초고속 인터넷 1회선에 무선 2회선을 추가로 제공해 여러대의 PC로 인터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나포스 프리’ ▦청소년 유해 사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하나포스’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탄생한 결합상품 ‘하나세트’는 단독 상품으로 가입했을 때보다 최대 20%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결합방법에 따라 ▦초고속인터넷+전화+하나TV ▦초고속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하나TV 등 3가지 상품으로 분류된다. 아파트에 비해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연립주택이나 빌라 밀집 지역 또는 단독주택 지역 등에서는 ETTH나 광랜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월에는 광랜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앞으로 고품질 초고속 서비스와 다양한 결합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 올 연말까지 100Mbps 광랜 가입자수를 156만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망 고도화사업에 1,100억원을 투자, 지난해 430만 세대에 그쳤던 광랜 커버리지를 올 연말까지 1,260만 세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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