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자란 뉴발란스 키즈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뉴발란스 키즈가 출시 1년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 측은 “지난해 8월 서울 송파 NC백화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9월 초까지 40여 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어서 올해 매출 400억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발란스 유아동 브랜드인 뉴발란스 키즈가 단독매장으로 문을 연 것은 한국이 최초다. 이랜드는 2010년부터 시장 조사에 들어가 키즈 라인 단독 브랜드 출시를 글로벌 본사에 제안, 미국 글로벌 본사에서 이랜드의 국내 뉴발란스 라이선스권 계약 후 얻은 매출 성과 등을 인정해 뉴발란스 키즈 단독매장 오픈을 적극 지원했다.



뉴발란스 키즈의 성공적인 안착은 아동패션 시장과 소비자 수요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인 브랜드를 그대로 내려받기하는 테이크다운(Take-Down) 방식을 따르지 않고 주부들과 아이들이 원하는 소재와 활동성을 극대화, 맘스 케어(Mom‘s Care) 기반의 디자인 상품을 출시해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한편, 뉴발란스 키즈는 오는 23일 론칭 1주년을 맞아 ‘3만원 럭키팩’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11개 지점에서 선착순 50명에 한해 단 하루 진행된다. 당일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생일파티 키트도 증정한다. 오는 24일까지 뉴발란스 키즈 카카오스토리에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보스톤 다운점퍼(1명), 신상 트랙세트(4명), 베이스볼캡(5명)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