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정부에서 경제정책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실에 따르면 호세프 당선자는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열고 “차기 정부 4년간 경제정책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정부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호세프 당선자는 그러나 경제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은 강화하겠다고 말해 최근 외환 유입 폭증에 따른 브라질 헤알화 과다 절상 등에는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호세프 당선자는 이어 현 정부의 경제팀에 강한 신뢰를 보내면서 유임 가능성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