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한뉴팜, 2015년 BNG 광구의 상업생산 가시화 예상

대한뉴팜이 투자한 카자흐스탄의 BNG 광구의 상업생산이 2015년께 가시화 될 예정이다.

대한뉴팜이 투자한 광구 운영사 록시(Roxi Petroleum)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지난 수년간의 사전작업을 끝내고 BNG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크게 상승시킬 수 있는 딥웰(Deep Well) 시추를 시작했으며, BNG 광구 라이센스도 2015년 6월 6일까지 성공적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과거 구소련 시절 성공적인 원유생산이 이루어졌던 지역에 위치하여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첫 번째 딥웰은 4,700미터 깊이로 약 90일 동안 시추하며, 지하 4,120미터에 위치한 페름기 지층과 4,390미터에 위치한 석탄기 지층에 원유 매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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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 이사회 의장인 클라이브 카버는 “연장된 라이센스 기간 내에 BNG광구에 최대 4개의 딥웹을 시추할 뿐만 아니라, 생산 중인 기존 유정 개발과 추가적으로 시추할 샬로우 유정(Shallow Well) 또한 매장량 및 생산량 측면의 상업적 가치가 증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록시는 2년 안에 BNG광구의 탐사 및 개발을 마치고, 2015년에는 파일럿 생산단계에서상업생산단계로 전환시켜 생산된 원유를 국제유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유전에 투자한 후 수년 동안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했다. 금번 록시 공시에 따라 딥웰이 성공적으로 시추되고 2015년도에는 BNG광구가 상업생산광구로 전환이 되면 현금유동성이 확보되어 기업가치 증대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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