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행복을 나누는 기업들] LG화재

‘1인 1봉사활동’ 프로그램 실시

LG화재 임직원들이 아동보육시설을 방문, 어린이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LG화재는 ‘나눔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 ‘엘플라워 봉사단’을 출범했다. 봉사단은 100여개의 지역별ㆍ조직별 봉사팀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2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각 팀별로 보육시설ㆍ양로원ㆍ지체장애시설ㆍ결손가정 아동과 연계해 매월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소외 받은 이웃들이 스스로의 삶을 밝게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LG화재는 12월을 ‘엘플라워 봉사단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한마당’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진행되는 ‘1인 1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캠페인’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거나 기금모금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 한마당’에서 첫번째 봉사 활동을 펼친 곳은 LG화재 그레이터스배구단과 구미지점. 선수 20여명과 구미지점 임직원 40여명은 자매결연을 맺은 아동보육시설 삼성원을 최근 방문해 겨울동안 아이들이 먹을 300포기의 김장을 하는 한편,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LG화재는 가정위탁보호아동 중 주거시설이 열악한 주택에 살고 있는 아동의 집을 새로 지어주는 ‘희망의 집 짓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에는 전북 진안에서 할머니와 살고 있는 남매의 시골집을 철거하고 새로운 주택을 지어주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현장에 구자준 부회장이 직접 참여해 1인 근로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LG화재의 적극적인 이웃 사랑은 구 부회장의 나눔경영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에서 비롯됐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베를린마라톤 대회 참여 때부터 1미터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 사재를 적립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게 된 유자녀들을 지원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봉사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며, “봉사는 스스로 삶의 소중함을 알아가게 되는 즐거운 활동”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