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관광단신] 외국인관광객 불편 1위 `숙소` 外

■외국인 한국관광 불편 1위는 `숙소`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불편한 것은 `숙소문제`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총 284건의 신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숙박문제가 총 62건으로 전체의 21.8%를 차지,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꼽혔다. 이 밖에 택시횡포 52건(18.3%), 쇼핑관련신고 33건(11.6%), 음식업소 18건(6.3%), 공항 및 항공사 관련 15건(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안내전화(1330)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불편신고(02-735-0101) 기능을 강화하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신고센터를 개설, 지적된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내국인 관광객들은 계약불이행 등 여행사관련 불만(106건)이 가장 컷던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숙박업소(44건), 택시횡포(29건), 음식점(13건), 공항 및 항공사관련(12건) 순으로 불만이 높았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사전행사 전남 영암군은 4월 4~7일 `백제 왕인문화축제`의 사전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8~9일 서울 대학로와 인사동에서 왕인박사 거리 행렬을 벌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이 행사에는 김철호 군수가 직접 왕인박사 복장을 하고 군민들과 함께 참가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거리퀴즈대회를 열어 특산물인 도기와 달맞이쌀 등 푸짐한 기념품을 선사한다. 문의 061-470-2348. ■여행사들, 남도관광 상품 대거 출시 상춘기를 맞아 여행사들이 남도관광상품을 대거 출시하고 있다. 우리여행(02-733-0882)은 8일 무박2일 일정으로 거제도 지심도와 섬진강을 둘러보는 상품을, 옛돌여행(2266-1233)도 같은 날 당일 코스로 섬진강 매화마을, 산수유마을을 돌아보는 상품을 내놓았다. 9일에는 고창 선운사와 변산반도를 돌아보는 당일짜리 상품도 영한다. 국토문화회(2266-0220)와 화요문화답사회(2275-4333)도 각각 9일과 11일 섬진강 매화마을과 평사리, 화개장터를 돌아보는 당일짜리 상품을 선보인다. 테마캠프(735-8142)도 8일부터 외도 해상공원, 계룡산, 내소사, 섬징강 및 구례 산수유마을을 돌아보는 상품을 각각 판매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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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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