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13일 인천서 첫 대선후보 경선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13일 인천을 시작으로 11개 권역별 투표에 들어간다.
이번 인천경선에는 처음으로 도입된 국민참여경선제에 따라 당원과 대의원, 그리고 일반국민 선거인단(1,222명) 등 총 2,285명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첫 대결장인 인천대회는 이회창 후보의 '독주'가 두드러지면서 '1강 2중 1약'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지 분위기에 따르면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70~80%대를 웃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부영 후보의 경우 이회창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에 비해서는 다소 강세라는 전망이다.
이 지역 전체 지구당위원장 11명 가운데 이부영 후보측 대변인을 맡고 있는 안영근 의원을 비롯, 이 후보측 지지 위원장 3명이 포진하고 있어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홍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