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GM대우 '뉴GM'에 편입

캐나다는 95억弗 지원 예정<br>크라이슬러 매각계획도 승인

SetSectionName(); GM대우 '뉴GM'에 편입 美, 최소 300억弗 추가 투입… 크라이슬러 매각계획도 승인 뉴욕=권구찬 특파원 chans@sed.co.kr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미국 자동차산업의 아이콘인 제너럴모터스(GM)가 1일(현지시간) 예정대로 뉴욕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파산보호를 신청한 GM에 최소 3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GM 측은 이날 국내 주요 관심사인 GM대우와 GM코리아에 대해 "새롭게 탄생할 '뉴GM'에 포함된다"며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프로그램 역시 예정대로 추진되며 미국 내 파산보호 신청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뉴GM의 출범과 함께 GM대우는 GM의 소형차 글로벌 전략기지로 부각될 것이 확실시됐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오전11시30분 백악관에서 TV로 생중계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파산보호 신청이 GM 회생을 위한 최선의 방안임을 밝히면서 GM의 회생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미 정부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GM 회생 시나리오에 따르면 파산보호로 새로 탄생하는 '뉴GM'은 ▦미국 정부 60% ▦캐나다 정부 12.5% ▦전미자동차노조(UAW) 17.5% ▦채권단 10%씩의 지분을 갖게 된다. AP통신은 GM의 현 주주에게는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뉴GM의 출범과 더불어 GM대우는 새로운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뉴GM이 출범하게 되면 한국의 모든 임직원ㆍ협력업체ㆍ딜러들은 GM이 보다 경쟁력 있는 회사로 새롭게 태어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GM의 한국 사업장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한편 미국 파산법원은 5월31일(현지시간) 파산보호 상태에 있는 크라이슬러의 자산 대부분을 이탈리아 피아트가 주도하는 새 회사(뉴 크라이슬러)에 넘기는 매각계획을 승인했다. 피아트는 뉴 크라이슬러의 지분 20%를 보유하며 이 밖에 UAW 55%, 미국과 캐나다 정부가 10%를 각각 나눠 갖게 된다. 매각되지 않는 8개 공장은 청산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