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입원자재값 하락세로

수입원자재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한국무역대리점협회(회장 표상기)가 3일 발표한 「9월중 수입원자재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7∼8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원유, 곡물 및 알루미늄 등의 가격이 수요부진 등의 영향으로 떨어짐에 따라 전반적인 국제원자재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원자재수입가격 추세를 나타내주는 AFTAK(한국무역대리점협회)지수는 지난 8월에 비해 1.95포인트 하락한 88.89을 기록, 지난 94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조사대상 50개품목 가운데 12개품목만이 오름세를 보였고 25개품목은 내림세를, 13개품목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피라자일렌이 마이너스 20.00%로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이어 ▲고지(­12.82%) ▲대두(­10.94%) ▲고순도테레프탈산(­9.84%) ▲전기동(­6.66%) ▲알루미늄(­6.35%) 등의 순이었다. 반면 ▲프로필렌(10.26%) ▲우지(6.74%) ▲에틸렌(5.00%) ▲팜유(4.72%) ▲프로판(4.6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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