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중소기업경영대상] 삼중

실란트용 새 고분자 속속 개발

이상문 대표

삼중이 생산하는 실란트 제품들.

삼중(www.sam-joong.com, 대표 이상문)은 지난 1970년 삼중화학공업사로 출발한 이래 뛰어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도료용 희석제와 산업용 세척제의 선두주자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방수제ㆍ바닥제 및 건축용 실란트 등 선진형 제품을 생산해 국내 주요 건설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삼중은 지난 97년부터 선경인더스트리와 기술제휴, 실란트 전품목을 생산ㆍ공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화학전문 제조업체로서의 터전을 마련했다. 2003년 충북 음성에 대규모 제2공장을 준공하고 자동화 생산설비를 확충, 업계의 선두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총 예산의 15% 이상을 연구개발 부문에 꾸준히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에 미국지사를 설립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올 6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다. 산ㆍ학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생산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산ㆍ학ㆍ연 공동연구과제로 새로운 특성을 갖는 실리콘-폴리우레탄의 하이브리드(Hybrid) 수지계 고분자 소재를 개발해 상품화를 진행중이다. 실리콘-우레탄 하이브리드화 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실리콘 변성수지 제조방법을 확립해 실란트용 신(新)고분자 제조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삼중은 제품의 개발ㆍ설계 단계에서 생산ㆍ판매ㆍ유통ㆍ시공ㆍ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자연과 인간을 우선시하는 환경친화적 경영방침을 공고히하고 있다. 기술개발을 진두진휘하고 있는 이상문 대표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세계 특수화학 분야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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