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佛, 내년도 허리띠 더 조른다...7일 초긴축 예산안 발표

프랑스 정부가 이달 7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한다. AFP통신은 6일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의회에 제출할 의회 예산안은 80억유로의 재정적자를 보전하는 내용으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가장 혹독한 긴축예산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FP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주말 동안 프랑수아 바루앵 재무장관과 발레리 페크레스 예산장관 등 핵심 관료들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될 예산안은 올해 130억유로로 추산되는 재정적자 규모를 정부지출 축소와 증세 등을 통해 45억유로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식당 등에 부과하는 부가가치세를 높이고, 근로자들의 연차휴가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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