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진청, 8월에 수확 가능한 '조평벼'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추석 전 햅쌀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수확시기가 8월 하순으로 빠른 '조평벼'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평벼'는 병충해에 강하고, 수량이 많고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평벼’는 남부지방에서 5월 상순에 모를 심으면 이삭 패는 시기가 7월 10일께로 기존 조생종 보다 빨라 8월 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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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선물용으로 햅쌀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많지만 조기에 수확하는 벼가 없어 햅쌀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추석이 빠른 해에도 햅쌀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오는 2045년까지 추석 날짜를 살펴보면 가장 빠른 날은 오는 2014년과 2033년의 9월 8일이고, 가장 늦은 날은 2025년 10월 6일로 해에 따라 28일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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