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해역 입어 中어선 수 축소

한국과 중국은 22일 베이징에서 제3차 한ㆍ중 어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의 중국 해역 입어 어선 수는 현 수준을 유지하고 중국의 한국 해역 입어 어선 수는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4년도 양국 어선의 조업조건을 타결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발표했다. 박덕배 해양수산부 차관보와 리젠화 중국 농업부 어업국장을 양측 위원장으로 한 공동위원회는 한국 어선의 중국 수역 입어 척수는 1,829척, 어획 할당량은 6만톤으로 2003년 수준을 유지하고 중국 어선의 한국 해역 입어 척수는 2003년 4,333척에서 2004년 3,160척, 어획 할당량은 9만3000톤에서 8만3000톤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2005년부터 한ㆍ중 양측이 상대국 해역 조업 어선수를 각각 2,000여척 수준으로 균형을 유지키로 한 합의사항 이행에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