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대덕특구 2010년 매출 12兆로 확대

업체수도 1,500개로 늘려…외국인 학교·병원 허용<br>당정 '특구육성 종합계획' 발표

대덕특구 2010년 매출 12兆로 확대 업체수도 1,500개로 늘려…외국인 학교·병원 허용당정 '특구육성 종합계획' 발표 김창익 기자 window@sed.co.kr 관련기사 • 외국인 투자기업 稅지원등 강화 정부 여당은 대덕 연구개발특구 내 업체 수를 648개에서 오는 2010년까지 1,500개로 늘리고 매출액도 3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정은 대덕 특구에 외국인학교를 신ㆍ증설하고 외국인 진료 병원을 지정ㆍ운영하는 등 외국 연구원의 주거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당정은 대덕 벤처투자펀드를 조성ㆍ운용하고 기술담보대출을 활성화해 특구 연계금융을 강화하는 등 금융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당정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홍창선 열린우리당 과학기술정보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06~2010 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4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당정은 이와 함께 외국 투자기업의 입주용지 확보와 인력 채용을 돕는 한편 이들에 세제 혜택을 줄 방침이다. 또 컨벤션센터를 설치하고 국제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하며 특구 내 해외협력거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밖에 특구지원본부 내 기술사업화센터를 설치하고 단위기관별로 기술이전 전담조직을 운영,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특구 전담 기술평가기관을 운영하고 첨단기술거래시장 활성화와 지식재산권 취득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연구기관과 정부출연 연구소의 연구소기업 설립과 육성에도 나서는 한편 특구연구개발사업으로 특구의 강점 기술 분야를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입력시간 : 2005/11/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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