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산업인력공단 첫 여성국장 탄생

이주혜씨 총무국장 발탁

총무국장 이주혜씨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보수적 분위기의 공기업에서 직급을 뛰어넘은 여상 출신의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일 실시한 인사에서 1급인 총무국장에 2급인 이주혜(51ㆍ사진) 검정국 자격진흥부장을 임명했다. 공단 최초의 여성 부장이었던 이씨는 이번 인사로 ‘1호 여성국장’ 타이틀까지 갖게 됐다. 53년생인 신임 이 국장은 지난 78년 산업인력공단에 입사한 뒤 부산지역본부 자격진흥부장, 서울지역본부 자격진흥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동훈 이사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 “변화를 위한 교육과 전도의 시기는 끝났으며 실천만이 남았다. 공단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서열을 파괴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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