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은 매년 영업이익의 3%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8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만큼, 총 25억~3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홈쇼핑은 올해 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마케팅을 펼쳤다. 실제 지난 5월 YMCA 연합회에서 전개하는 ‘아침식탁 캠페인’에 1억원을 기부했고, 8월에는 장애 아동들의 체육활동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재단의 ‘오필승 코리아 기금’에 5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2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우리홈쇼핑 임직원 20여명은 강서구 정신지체 장애인 재활시설 ‘교남 소망의 집’원생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며 ‘외출 봉사’를 펼쳤고, 사내 동호회 ‘우리홈쇼핑 나눔회’ 주관으로 매달 40여명이 사회재활시설을 방문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홈쇼핑은 주요 사업 분야인 홈쇼핑 방송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3월 홈쇼핑업계 최초로 제주 지역 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라봉, 전복, 고등어 및 갈치 세트, 보리빵 등 제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제주 특산물 특별전’을 연 것. 우리홈쇼핑은 이어 경북 영주, 전남 무안, 경기 여주에서 지역특산물 방송을 진행했으며, 지난 11월 9일에는 제주도 중문 신라호텔에서 ‘전국투어 특별생방송-제주도 서귀포시편’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감귤과 참고등어, 전복, 제주 보리빵 등 제주지역의 주요 특산물이 선보였고 강상주 시장의 인터뷰 내용과 함께 지역 민속무용인 물 허벅춤과 해녀춤 등의 이벤트도 방송 중간에 볼거리로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우리홈쇼핑은 이같은 공적을 인정 받아 정대종 사장이 지난 10월 여성신문사가 제정한 ‘제1회 아름다운 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총 450개 기업후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우리홈쇼핑이 사회 공헌 활동 등 8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사회봉사활동은 혜택을 받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삶의 보람과 활력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 임직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본적인 경영이념을 매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