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앞으로 베트남 여행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됐다.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구웬 수안 히엔 베트남항공 사장은 16일 오전 대한항공 김포 본사에서 양 항공사의 전략적 협상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확대는 최근 베트남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한국과 베트남간의 교류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두 항공사는 MOU 체결을 통해 인천~호치민 노선 공동운항 횟수를 늘리는 한편 오는 10월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