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이 다시 경유보다 비싸졌다.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전국 주유소 9,700여곳의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906원99전으로 경유(1,906원96전)보다 3전 높았다.
경유 평균값은 지난 5월30일 리터당 1,892원17전을 기록해 휘발유(1,888원38전)보다 3원79전 높아지면서 사상 처음으로 휘발유 가격을 앞질렀으나 21일 만에 뒤집혔다.
휘발유는 지난달 30일에 비해 리터당 18원61전 올랐고 경유는 리터당 14원79전 상승했다. 아울러 고급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2,093원17전으로 지난달 30일에 비해 리터당 22원33전 올랐다.